[멋쟁이사자처럼] 프론트엔드 16일차 정리
멘토님과 상담 후의 글을 작성합니다.
AI 시대에 맞춰 전략을 준비
"단순 구현 능력의 가치는 점차 하락할 것이다. 기업은 더 넓은 시야와 깊이 있는 문제 해결 능력을 가진 개발자를 원한다."
AI가 반복적인 코딩을 자동화하면서, 개발자의 역할은 다음과 같이 확장되고 있습니다.
- 더 넓은 역할: 기획, 디자인(UX/UI), 데이터 분석 등 다른 직군과의 경계가 허물어지며, 제품 전체를 이해하고 기여하는 능력이 중요해졌습니다.
- 더 높은 수준의 문제 해결: "어떻게 만들까?"를 넘어 "왜 이렇게 만들어야 하는가?", "이 기술이 우리 비즈니스 문제에 최적의 해결책인가?"를 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 지식 공유와 커뮤니케이션: 내가 아는 것을 팀에 명확히 공유하고, 동료의 작업을 이해하며 함께 성장하는 협업 능력이 핵심 역량이 되었습니다.
AI는 우리의 대체재가 아닌 우리가 더 중요한 문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조수로 사용 가능합니다.
완성도와 기술적 깊이
1. 기술 경험 중심으로 차별화하기
단순히 어떤 기술을 '사용했다'에서 그치지 않고, 기술적 도전을 녹여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 권한 관리: 특정 사용자만 아이템을 수정하거나 볼 수 있는 역할 기반 권한 시스템 도입 (Supabase RLS 심화)
- 실시간 협업 기능: 여러 사용자가 동시에 캔버스에 접속해 작업하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공유 (Supabase Realtime, WebSockets)
- 아키텍처 개선: 클린 아키텍처, DDD(도메인 주도 설계) 등을 적용하여 유지보수성과 확장성이 높은 코드 구조로 리팩토링하기
- UX/UI 고도화: 드래그 시 스냅 기능, 되돌리기/다시 실행(Undo/Redo), 객체 그룹화 등 사용자 경험을 극적으로 개선하는 기능 추가
2. '진짜 실무'처럼 보이기
개인 프로젝트라도 협업의 흔적을 남겨 프로페셔널함을 어필할 수 있습니다.
- GitHub 관리: 기능 개발 단위로 PR(Pull Request)을 작성하고, 스스로 리뷰하며 고민의 흔적을 남기기. 이슈(Issue)를 등록하여 해야 할 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 문서화: 프로젝트의 구조, 사용된 기술, 그리고 왜 그 기술을 선택했는지에 대한 이유를 README.md나 별도의 Docs에 상세히 기록하기.
기업은 당신의 'Why'와 'How'를 궁금해한다
면접관은 포트폴리오의 화려한 결과물보다 그 과정에 담긴 지원자의 생각의 깊이를 보고 싶어 합니다.
"interact.js 대신 왜 Konva.js를 선택했나요?"
"Supabase의 실시간 기능을 사용하면서 겪었던 가장 큰 기술적 어려움은 무엇이었고, 그것을 어떻게 해결했나요?"
이런 질문에 대비해야 합니다. 단순히 "Konva.js가 크기 조절 기능이 있어서요"라고 답하는 대신, "초기에는 DOM 기반의 interact.js를 고려했으나, 향후 이미지 필터 적용, 객체 그룹화 등 복합적인 그래픽 편집 기능의 확장성을 고려했을 때, Scene Graph 기반의 객체 모델을 제공하는 Konva.js가 더 적합하다고 판단했습니다."와 같이 기술적 트레이드오프(Trade-off)를 고민한 흔적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으로의 스터디 방향: 기록하고, 파고들고, 공유하기
- 경험 기록하기: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마주치는 모든 문제와 해결 과정을 그냥 넘기지 말고 기록으로 남기기. (Notion, 블로그, GitHub 이슈 등)
- 깊게 파고들기: "왜 이 코드는 이렇게 동작하지?"라는 의문이 생길 때, 라이브러리 공식 문서나 소스 코드를 들여다보는 습관 들이기.
- 공유하기: 내가 배운 것을 블로그나 GitHub에 공유하기. 공유는 지식을 내 것으로 만드는 최고의 방법이며, 나의 성장 과정을 보여주는 훌륭한 증거가 됩니다.
이번 멘토링은 기술적인 조언을 넘어, 개발자로서 어떻게 성장해야 할지에 대한 방향성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AI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 나만의 '대체 불가능성'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깊이 있는 기술적 이해, 논리적인 문제 해결 능력, 그리고 동료와 함께 성장하는 협업의 자세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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